9개의 단서 2 : 정신병원 (9 Clues 2 : The Ward) 리뷰&후기

9 Clues 2 : The Ward, 2015

9개의 단서 후속작인 9개의 단서 2 : 정신병원 편의 후기다. 전작과 같은 타이틀을 지닌 게임답게 전편과 동일한 주인공이며 서펀트 크리크에서 만난 오언이라는 남자와 동업 중인 주인공에게 고립된 섬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온 의문의 의뢰를 받으며 시작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후속작인만큼 중간에 서펀트 크리크와 관련된 내용이 책에 잠깐 언급되기도 하는데,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서 전편을 하지 않아도 상관은 크게 상관은 없다.

동일한 제작사의 게임에 동일한 타이틀인만큼 전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전편과 같이 주로 숨은 그림 찾기가 주된 퍼즐이기도 하고 비슷한 유형의 퀴즈를 돌려쓰는 것도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전편보단 스토리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2편이었다.

 

진저라는 비운의 소녀를 중심으로 정신병원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진 비극이었기 때문에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게임이였다.

플레이 타임은 여전히 짧다. 전편 후기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은 특히나 후기를 잘 살펴보는게 좋다. 특히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만큼 언어의 장벽에서 자유롭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글화의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자. 

 

도전과제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다회차가 의미가 없는 게임이라 한번 정도만 플레이하게 되는데 플레이 타임도 짧은 게임을 정가로 주기엔 조금은 아깝지 않나 싶다. 게임의 연식이 좀 되다보니 할인도 자주 하는 편이니 할인할때를 노려서 플레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