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주말동안 짬내서 플레이 하였던 성인게임 패배 소녀 (Defeated Girl) 과 로스트 (Lost) 의 후기다. 간단하게 즐기기엔 나쁜 게임들은 아니지만 패배 소녀는 단순한 그림 매치 게임이고 로스트는 생각을 조금은 해야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패배 소녀 (Defeated Girl, 2020)
패배 소녀는 `패배` 가 핵심 키워드인 게임이다. 패배하여 몬스터에게 겁탈 당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게임 플레이 방법은 간단한 그림 매치를 완료하면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모든 도전과제를 입수할때까지 걸린 시간은 0.2시간. 즉 20분이 걸린 게임인데 아마 더 빠르게도 가능할것 같다.
쉽고 간단하며 빠른 진행을 지닌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야겜이지 않을까 싶다. 일러스트 퀄리티 역시 나쁘진 않았다.
로스트 (Lost, 2019)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하듯 주변에 숨겨져있는 오브젝트를 챙겨서 순서대로 사용하여 진행하는 게임이였다. 때문에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는 구간도 있었는데 스팀 리뷰에서 공략을 깔끔하게 작성해준 리뷰가 있어서 참고하여 플레이하였다. 히든 스테이지가 하나 존재한다. 일러스트는 역시 움직이고 퀄리티는 패배 소녀보단 더 괜찮다. 마지막 🐶새끼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