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handyman : 재능 있는 사람 [일반적으로 집 주변에서 다양한 수리에 능숙한 사람].
핸디맨 레전드는 젊었을 때 이용만 당했던 주인공이 전공을 살린 수리공이 되어 성실하게 일하면서 단골고객들과 친분을 쌓아가는 착실한 수리공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사실 겉모습만 보자면 금태양 주인공이 고객들을 강제로 추행하는 그런 게임인 듯 하지만 고객들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그의 행동이 고객의 고장 난 물건만 고치는 게 아니라 다른 쪽도 고쳐주는 참된 노동 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진정한 서비스업이 아닐까. 하하.
콘텐츠
의뢰가 있는 시간대에 출장을 가서 고장난 무언가를 고치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다.
신뢰도가 낮을 때는 고객들이 조금만 허용해 주지만 자주 방문하여 신뢰도와 선정성이 증가하면 고객들은 더욱더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준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체력관리가 필수이지만 그런 체력을 증가시켜 주는 포션과 최대 체력을 증가시켜 주는 아이템등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스탯상승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체력분배를 통하여 의뢰를 수락하는 게 좋다. 수리작업은 직접 컨트롤이 필요한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진행되지만 후반부에는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수고하자. 자동화가 되는 시점에는 게임에서 더 이상 할 게 없는 상황이 되어 있는 게 문제 이긴 하지만.
최종 목표는 히로인 3명을 아무때나 집에 초대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특별한 조건들을 클리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여성은 SNS에 집착하고 있다거나, 어떤 여성은 CCTV로 사생활을 노출시키거나 등. 특정 조건을 클리어할 경우 그녀들은 암컷. 아니 베프가 된다.
게임 평점
🖼️ 그래픽 : ⭐⭐⭐ [3/5]
도트로 만들어진 그래픽. 도트박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게임이라 생각된다. 도트야겜을 즐겨하던 세대라면 더 반길지도.
🔊 사운드 : ⭐ [1/5]
동일한 사운드를 재탕한 부분은 아쉽긴하다. 조금 더 다양했다면 어땠을까.
🎛️ 편의성 : ⭐ [1/5]
뭐 이런 게임에까지 유저 편의성을 원한다면 양심이 출타한 거겠지만 필요 없는 기능들은 삭제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나 게임기능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파워업 아이템들의 등장시기가 조금 늦지 않나 싶다.
📖 스토리 : ⭐⭐⭐ [3/5]
하나씩 고장난 그녀들을 수리해주는 금발 머리 노동자의 뜨거운 워커홀릭 이야기.
🧩 난이도 : ⭐⭐⭐⭐ [4/5]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복 플레이가 조금은 강요되긴 하지만 적당한 난이도 수준이라 생각된다. 후반부에는 자동화가 되지만 그쯤되면 아쉽게도 더이상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없다.
💡 창의성 : ⭐⭐ [2/5]
단순한 반복 노가다 플레이를 강요하면서도 확실하게 공략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건들을 찾아내는 과정이 참신하긴 했지만 그 외 적인 부분은 아쉽다.
특히나 체위가 전부 비슷하여 너무나도 게임이 빠르게 지겹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거기다가 사운드까지 부실하니 초반부에만 재밌는 게임이었다.
스팀덱 호환성
확인하지 못함 🤔
공략과 팁
우선 모든 오브젝트들은 클릭해 보는 게 좋다.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드링크는 자주 구입해 두자. 최종 목표는 히로인들의 타락이지만 타락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이벤트를 거쳐야만 한다. 이벤트 개방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여대생 : SNS 구입 후 확인하면 여대생의 일탈을 확인할 수 있다.
- 안경녀 : CCTV 구입 후 확인하면 안경녀의 비밀을 확일 할 수 있다.
- 유부녀 : 바텐더 매수 후 남편의 외도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플레이 후기
워낙 도트감성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조금은 기대이하였다. 플레이한 지 얼마 안돼서 곧바로 지겹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체위의 문제이지 않나 싶다.
레벨 5 이하까지의 체위가 세명 모두 너무나 똑같고 반복 노가다를 통해 레벨5 개방과 타락을 시켰다고 하여 더욱더 자극적인 게 새롭게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인 플레이와 반복적인 행위들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더욱더 큰 할인폭을 노려서 구입하는 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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