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풀 미스틱 디펜더스 (Beautiful Mystic Defenders) 리뷰&후기

뷰티풀 미스틱 디펜더스 (Beautiful Mystic Defenders, 2022) ⓒ Fantasize Games

1. 게임 정보

타워 디펜스 장르의 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킹덤 러쉬 시리즈를 직접 플레이해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뷰티풀 미스틱 디펜더스는 그런 킹덤 러시 시리즈를 파쿠리한 디펜스 게임인데 마치 킹덤 러쉬 시리즈의 초창기 버전을 하는 듯한 밋밋한 게임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건 야겜이기도 하고 무려 5명의 미소녀들과 두번씩 뿅뿅 할 수 있기 때문에 야겜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보자면 생각보다 준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누가봐도 그 게임이 떠오른다.

2. 콘텐츠

타워 디펜스 장르의 게임인 만큼 승리조건은 다양한 루트로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얼마만큼 잘 틀어막느냐가 중요한 게임이다. 게다가 당연하게도 등장하는 몬스터들마다 특성이 달라 타워들의 배치와 조합을 제법 신경 써야한다. 그리고 타워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직접 조작이 가능한 영웅으로 매꿀 수가 있기 때문에 전략성이 어느정도 필요한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획득하는 재화로 타워와 영웅을 강화할 수 있으나 난이도별로 획득 할 수 있는 재화가 달라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만 더 높은 난이도를 진입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부분은 반복 플레이. 즉, 재화 파밍을 위한 노가다가 어느정도 강제되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야겜 주제에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는 단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도 하다.

물론 게임이 재미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겠지만 사실 게임이 그리 재밌진 않다. 하지만 특정 구간을 돌파할 때마다 히로인들의 컷신이 오픈되기 때문에 게임이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깨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물론 바쁜 현대사회인들을 위한 치트키가 있으니 도전과제 따윈 필요 없고 떡 신만 보고 싶은 사람은 치트키를 이용하자.

한글화는 잘된편

🔔 치트키

스테이지 시작 후 오른쪽 하단에 등장하는 승리 버튼 클릭

3. 플레이 후기

계속 언급했었지만 떡신을 제외하고 게임만 두고 보자면 정말 재미가 없는 편이다. 도전과제까지 올클리어를 목표를 둔다면 지루한 반복성 플레이가 강제된다는게 더 큰 문제. 서비스 컷은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고생 고생하여 감상할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4. 장점과 단점

👍 한글화 말고는 도저히 이 게임만의 특색이라던지 장점을 찾질 못하겠다.

반복 노가다 강요와 특색 없는 게임. 야겜이라 떡 신이 있는 건 당연한 거고. 👎

생김세가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성격마저도 비슷하다

5. 마치며

취향만 맞는다면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겠지만 너무 올드한 디펜스 장르라 솔직히 그리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