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 및 평가가 많이 달라져 리뷰를 다시 수정 할 예정입니다
게임 정보
기무라 횬타이[각주:1]상의 시프트업에서 출시한 TPS 방치형 게임 니케는 출시 전부터 특정 부위의 반동 모션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어쩌면 22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었지만 막상 까보니 검열로 인해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고 시프트업은 시프트업이구나 싶은 결과물만 남기게 된 게임이다.
사실 게임성 하나만 두고 보자면 방치형 게임치고는 그렇게 까일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데스티니차일드를 지켜보았던 게이머들 입장에선 시프트업이 어떤 회사인지 알고 있다 보니 전반적으로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부분들은 검열로 인해 과대광고 수준이고 리세마라 제한, 천장 없음, BM, 발적화, 밸런스, 버그, 조작 등 기대작 치고는 수준 이하의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TPS 게임이지만 컨트롤의 필요성이 너무 낮은 편이다. 오토로 플레이 할 경우 에임핵 수준의 집탄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방치 후 전투력만 올려서 스쿼드의 조합, 상성만 신경 써주고 전투력으로 찍어 누르면 그만이다. 사실 수동으로 컨트롤을 한다면 오토로 못 깨던 퀘스트들을 클리어하는 게 가능하게 설계는 되어 있긴 하지만 발적화로 인해 뜨끈뜨끈한 휴대폰과 불편한 조작감 덕분에 결국 권장 전투력에 대충 맞춰서 오토로 플레이하다가 엄폐하는 부분만 신경 쓰게 된다.
니케들과 호감작을 하여 스탯을 올리고 기지의 건물, 연구를 통해 방치 효율을 높이고, 타워, 섬멸전, 레벨 링크 등 사실 어디에나 있는 콘텐츠들이라 니케라는 게임만의 독창성 있는 콘텐츠는 사실 없다고 보는게 맞다. 때문에 더 실망이 큰 법이다. 따지고 보면 니케라는 게임의 아이덴티티는 빵댕이 어필이었는데 그게 검열되었으니 그냥 무겁기만 하고 BM은 더럽게 비싼 천장 없는 흔한 방치형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플레이후기
한 유저가 남긴 글이 이 게임에 대해 너무나도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본다.
"니케는 늙은 창녀같은 게임이야" 시프트업 특성상 사료도 그리 잘 퍼줄 거 같지도 않고 등급 조정[각주:2]을 따로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원하는 그런 모습은 절대 없을 것 같다.
장점과 단점
👍 쉬운 조작, 무난한 세계관과 스토리, 빠꾸 없는 필터링[각주:3]
15세 등급으로 인한 검열, 발적화, 천장없음[각주:4], SSR과 SR의 밸런스 👎



마치며
몇몇 호감 가는 캐릭터가 있어서 스토리 보는 맛에 붙잡고는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건 스토리 따위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흔들리는 빵댕이였다. 아무리 양판소 같은 스토리를 지녔어도 빵댕이만 잘 흔들렸으면 천장이 없든, 발적화든, BM이 더럽게 비싸든 게임성이 별로여도 그냥 만족하면서 아따 여윽시 우리 김형태 씨가 씹덕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네! 라며 찬양했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나마 정상적인 라피 뒷모습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게임이다. 하루라도 빨리 정신차리고 이도저도 아닌 유저들을 타겟팅으로 삼을게 아니라 처음부터 공략하고자 했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해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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