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와 후기/일반후기

레고 빌더스 저니는 레고 브릭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 가는 캐주얼한 퍼즐게임이지만 아무런 대사도, 설명도 없는 게임이라 오로지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진행시켜야 하는 어쩌면 불친절한 게임이라 느낄 수도 있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부모와 자식으로 보이는 두 캐릭터가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거나 혹은 숨겨져 있는 브릭들을 이용하여 이들이 목적지에 올바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현실 레고 브릭처럼 자유롭게 회전이 된다던지 혹은 옆으로 붙이거나 아래에서 위로 붙이는 조작은 불가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충분한 브릭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라 생각된다. 다만 조작감이 그리 썩 부드럽진 않다는..
게임정보 아파트 임대료를 내기 위해 슬롯머신을 돌려 코인을 획득하는 단순 명료한 운빨 게임인 듯 하지만 실상 게임의 장르는 무려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무지막지하게 상승하는 아파트 임대료를 집주인에게 내기 위해선 계속해서 더 많은 코인을 획득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등장하는 심볼과 아이템을 잘 이용해야만 하는 어느 정도 운과 능지가 필요한 게임이다. 콘텐츠 앞써 말했듯이 게임의 룰은 엄청나게 단순하다. 가로 5칸 세로 4칸 총 20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슬롯머신을 조작하면 소지하고 있는 심볼들이 슬롯 머신에 등장하게 되고 심볼의 특성, 위치에 따라 코인을 얻게 되며 코인은 임대료로 집주인에게 기간마다 지급하기만 하면 된다. 때문에 한 스핀당 최대한 많은 코인을 획득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임..
게임정보 아소비즘 (Asobism.Co.,Ltd) 의 로그 라이트 덱 빌딩 게임 비비드 나이트 (Vivid Knight). 각 보석(유닛)의 특성과 심벌들을 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보조장비(액세서리)와 다양한 젬(스킬)을 적절하게 이용해가며 목적지인 최하층까지 내려가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던 제작사였던 만큼 게임 내 가챠 시스템이라던지,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는 모바일로 출시되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PC판은 과금이 필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혹여나 모바일로 나온다면 휘석을 이용한 가챠 시스템은 부분 유료화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로그라이트 덱 빌딩 게임인 만큼 운이 많이 적용되기도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 마석으로 유닛과 젬, 액세서리들을 해금시켜 더욱..
게임정보 Spry Fox LLC 의 동화풍 그래픽을 지닌 힐링 숙제 게임 코지 그로브 (Cozy Grove) 이다. 닌텐도의 `동물의 숲` 과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게임인데 동물의 숲과 동일하게 리얼 타임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지만 동물의 숲보다 자유도가 떨어지며 극히 제한된 플레이성 때문에 느긋한 플레이가 강제적으로 필요한 게임이라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콘텐츠 게임은 어찌 보면 단순하다. 영혼 스카우트인 플레이어는 영혼이 가득한 코지 그로브 섬에서 영혼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다. 문제는 리얼 타임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늘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오히려 리얼 타임이 아니었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영혼들은 하루에 한 번만 부탁을 하기에 타임 슬립..
게임정보 DU&I 의 고양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퍼즐 게임. 정해진 그리드 (gird) 안에 주어진 고양이들로 빈칸 없이 채우면 되는 게임이다. 총 8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블록. 즉, 테트리스 퍼즐 장르의 게임인데 잔잔한 배경음과 귀여운 고양이들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콘텐츠 고양이를 그리드 안에 빈틈없이 채워 넣는 것. 이게 이 게임의 전부이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플레이어의 능지를 테스트하는 게임이라 머리를 잘 쓰는 사람일수록 유리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나처럼 똥멍청이라면 플레이 타임이 증가 할 수밖에. 플레이후기 귀여운 디자인과는 별개로 능지를 박살 내는 악랄한 게임이였다. 일반적인 블록이 아닌 고양이를 블록화 시킨 게임이라 고양이마다 어떤 형태의 블록인지 매칭을 시켜 머리속으로..
게임정보 RainbowStudio 의 스도쿠 알피지 (Sudoku RPG) 의 후기다. 제목 그대로 퍼즐의 한 장르인 스도쿠와 알피지를 섞은 게임이다. 몬스터와의 배틀을 스도쿠로 하는 게임이지만, 평범하고 느긋하게 머리를 써가며 풀어야 할 스토쿠에 실시간 배틀이라는 시스템을 채택하여 스피드하고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깔끔한 한글화 덕분에 란델과 요정의 대화가 이 게임을 더욱더 몰입하게 해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 준다. 평소 스도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 콘텐츠 게임은 전에 후기를 남겼었던 픽셀 퀘스트와 약간 비슷한데, 몬스터의 공격 게이지가 가득 차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방식까지는 비슷하지만 플레이어가 공격을 함으로써 몬스터의 공격 게이지가 차는걸 방해..
게임정보 Erow.Dev 원 건 시리즈 중 1편에 속하는 원 건 : 캣 (One Gun : Cat). 사실 모바일에서 스팀으로 이식된 게임인데 모바일에서 흔하게 보이는 OO 키우기 같은 슛 뎀 업 장르의 게임이다. 어째서 고양이가 둠 가이로 빙의하여 몬스터들에게 총알구멍을 뚫어주는지 이유도, 사연도 없어 그냥 머리를 비우고 아무런 생각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콘텐츠 원 건 : 캣 의 플레이 방식은 매우 심플하였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모은 돈으로 스펙을 올리고 더 높은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스펙을 올리는 방식으로는 레벨업을 통하여 패시브 스킬을 찍어주고 드롭된 아이템을 장비하던지 혹은 골드를 모아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여 장 비하 던지만 하면 된다. 아이템은 강화를 할 수도 있으..
게임정보 Shiv 의 18년도 작품인 휴먼 파워드 스페이스 크래프트이다. 픽셀 그래픽에 단순한 클리커 게임이지만 의외로 스토리가 있어 짧고 굵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었다. 또한, 조력자로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익살스러운 대사들과 예상되던 반전 스토리는 단순 노동 게임 장르인 클리커 게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게임이었다. 콘텐츠 자전거 페달을 돌려 자력으로 전기를 만들어 우주선에 공급을 해주는 게임이라 `열심히 클릭` 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임이다. 하지만 노가다성이 짙은 다른 클리커 게임에 비하면 본 게임은 상당히 유순한 편이라 생각된다. 한 장소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주선이 움직이는 컨셉이기 때문에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도 등장하기도 한다. 엔딩이 존재하는 클리커 게임인 만큼 1회 차로 도전과..
스틱맨의 화려한 액션 뽕 맛이 진국인 원 핑거 데스 펀치 2의 플레이를 마무리하였다. 시간만 많다면 모든 도전과제를 입수하고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게임이 원 패턴 성향이 있는 만큼 이쯤에서 덮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플레이해야 할 듯싶다. 엔딩 크레딧 이후에도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인 만큼 오랫동안 플레이가 가능할 듯싶다. 8090이라면 졸라맨과 샤오샤오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어릴 때 접했던 샤오샤오를 수십 번 리플레이해보고 후속 편이 나올 때마다 챙겨보았던 추억이 있다. 그런 나에게 원 핑거 데스 펀치는 어릴 때 바라보기만 했었던 스틱맨의 화려한 쿵후 액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게임이었다. 게임은 화려한 액션에 비해 조작은 너무나도 심플하고 단순하다. 게임은 등..
파나티컬 리퍼 번들 8 라인업 중에 하나였던 섀도우 : 어웨이크닝(Shadows : Awakening)을 마무리하였다. 쿼터뷰 액션은 좋아하는 장르인만큼 기대를 하고 플레이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즐겁고 유익한 플레이 경험은 아니었다. 사실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태그 액션 시스템은 당시엔 참신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시점에서는 제법 익숙한 시스템이다. 상황에 맞게 파티를 재구성하고 스킬간에 연계를 생각하여 조합도 해줘야 하는건 덤. NPC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냐에 따라 스토리 흐름이 약간씩 바뀌는 부분도 있었지만 핵심 스토리는 바뀌진 않았다. 대신 어떻게 대답하고 어떻게 진행하냐에 따라 동료가 바뀌기도 하고 그 회차에선 다신 만날수 없기도 하였다. 때문에 게임을 100% 즐기기 위해선 다회..
픽토퀘스트(PictoQuest) 를 클리어 하였다. 노노그램으로도 불리는 네모로직 퍼즐 장르에 롤플레잉 장르를 섞은 캐주얼한 게임이였다. 가장 낮은 난이도인 5x5 단계부터 시작하여 20x20에서 마무리되며 총 100단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플레이하면서 이런 부분은 네모로직 뉴비들에게 배려가 잘 되어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힌트 숫자에 맞는 칸들이 채워지면 숫자색이 바뀌는게 알게모르게 엄청나게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였다. 네모로직퍼즐에 롤플레잉을 섞은만큼 인터페이스라던지 시스템적인 부분들이 인상적인데 HP로 표기한 패널티와 타이머는 몬스터로 대체되어 있었다. 패널티는 골드를 모아 구입하여 늘릴수도 있으며 타이머인 몬스터는 ATK 게이지가 가득찰때마다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방해한다. 그런데..
연휴 동안 열심히 달려본 생존 크래프팅 게임 포리저(Forager) 후기이다. 한글 표기로는 포레이저가 아닌 포리저가 맞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포리저라고 부르겠다. 개발자가 직접 젤다의 전설, 테라리아, 스타듀 밸리를 섞은 게임이라고 말할 정도로 기존 게임들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다. 크래프팅과 퍼즐 그리고 전투가 모두 섞인 게임인 만큼 정말로 정신없이 즐길수가 있었다. 가로 7칸 세로 7칸 총 49칸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포리저의 월드에서 플레이어는 가장 가운데인 초원(S)에서 시작을 한다. 게임을 하면서 모으는 코인으로 지역들을 해금하는 방식인데, 각 지역마다 특별한 이벤트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어 지역을 확장을 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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