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와 후기/일반후기

파나티컬에서 미스터리 박스로 뽑았던 헤비 버거(Heavy Burger, 2018)를 잠깐 찍먹 해보았다. 싱글보다는 멀티가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일단은 1인 플레이로 해보았다. 서양식 복고풍 오락실을 콘셉트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돈 주머니를 상대 진형에 가져다 놓아 점수를 먹고 한 플레이어가 정해진 점수를 채우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조작감이 상당히 구리다. 패드를 지원하지 않는지 패드가 먹히질 않아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를 해야했는데 정말 정말 구리다. 일단, 상대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 맵마다 등장하는 오브젝트들이 상당히 까다롭기도 하다. 한 대만 맞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아케이드와 슈팅이 섞인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상대가 쏘는 총알도 피해야 하면서 주변 오브젝트들의 움직임과 투사체까지 신경을 써야..
9개의 단서 후속작인 9개의 단서 2 : 정신병원 편의 후기다. 전작과 같은 타이틀을 지닌 게임답게 전편과 동일한 주인공이며 서펀트 크리크에서 만난 오언이라는 남자와 동업 중인 주인공에게 고립된 섬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온 의문의 의뢰를 받으며 시작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후속작인만큼 중간에 서펀트 크리크와 관련된 내용이 책에 잠깐 언급되기도 하는데,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서 전편을 하지 않아도 상관은 크게 상관은 없다. 동일한 제작사의 게임에 동일한 타이틀인만큼 전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전편과 같이 주로 숨은 그림 찾기가 주된 퍼즐이기도 하고 비슷한 유형의 퀴즈를 돌려쓰는 것도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전편보단 스토리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2편이었다. 진저라는 비운의..
9개의 단서 : 서펀트 크리크의 비밀 (9 Clues : The Secret of Serpent Creek) 의 후기. 기자이자 절친인 헬렌 헌터의 연락을 받고 서펀트 크리크라는 마을에 도착한 주인공이 서펀트 크리크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의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포인트 앤 클릭 장르는 쉽게 설명하면 방탈출 개념의 퍼즐 게임이다. 숨겨진 오브젝트를 찾고 응용하여 길을 만들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장르라 생각한다. 이 제작사가 만든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은 보통 틀린 그림 찾기와 간단한 퍼즐을 엮어 만드는데 딱히 공략이 필요할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다. 다만 약간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위 사진은 생각없이 아무렇게 눌렀다가 망해..
스컬(Skul : The Hero Slayer)의 엔딩을 보았다. 생각보다 분량이 적은 편인데 엔딩 이후에 즐길만한 콘텐츠도 딱히 있어 보이진 않고 아직 밀린 게임들도 많으니 우선은 여기서 마무리해야겠다. 아직 회수되지 못한 떡밥들도 남아있는 편이라 시나리오 업데이트 혹은 DLC 가 무조건 나올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다. 필자는 똥손이라 특히나 로그라이크 장르를 어려워하는 편인데 스컬은 다행히도 게임의 난이도를 낮춰주는 루키 모드를 지원해준다. 사실 게이머에게서 이지 난이도는 어찌보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그런 알량한 자존심보다는 내 정신적, 체력적 건강을 챙기는게 정답이더라. 스컬은 요즘 로그라이크의 트랜드인 죽어서 성장해하는 시스템이 도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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